레드벨벳 조이, '어쩌다 전원일기' 출연 확정…추영우와 로맨스 호흡

(사진=조이 인스타그램)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새 드라마 ‘어쩌다 전원일기’ 출연을 확정했다.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에 캐스팅 됐다”며 “극 중 파출소 순경 ‘안자영’ 역”이라고 밝혔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에 살게 된 서울 토박이 수의사와 시골 파출소 순경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조이가 연기하는 ‘안자영’은 시골 마을의 순경으로 넉살 좋고 성격 좋은 희동리의 인기인이다. 안자영은 어느 날 마을에 갑작스레 등장한 까칠한 수의사 ‘한지율’(추영우 분)을 만나며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미스코리아’, ‘파스타’ 등의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다.

조이는 “평소 존경하던 권석장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드라마 제목처럼 시청자분들께 어쩌다 우연히 발견한 쉼터가 되고, 위로를 드렸으면 좋겠다. ‘자영’의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 매회 30분 안팎의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되며,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