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서현진, ‘카시오페아’-‘왜 오수재인가’서 극과극 연기 변신
서현진이 다음달 영화와 드라마로 대중과 만난다.
서현진은 내달 1일 개봉하는 영화 ‘카시오페아’ 와 3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를 통해 극과 극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영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영화다. 서현진은 능력 있는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극단적인 삶의 주인공 ‘박수진’ 역을 맡았다.
알츠하이머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특유의 감성연기로 표현한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현진은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 ‘오수재’로 분한다.
오수재는 무서운 독선과 승부욕을 장착하고 완벽한 성공을 위해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이처럼 서현진은 장르도 매체도 다른 두 작품을 통해 이제껏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탁월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무장한 서현진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서현진 주연의 영화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 1일 개봉되며,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