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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조현철, 부친상 조의금 군인권센터에 기부…"군인권 향상에 보탬 되고파"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6.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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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사진=프레인TPC 인스타그램)


지난달 부친상을 당한 배우 조현철이 조의금을 군인권센터에 기부했다.

9일 군인권센터는 “조현철 배우가 군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후원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구체적인 후원 금액을 밝히진 않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기후원을 중단한 경우가 많아 재정이 어려워졌는데, 매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조현철은 지난달 22일 별세한 아버지 조중래 명지대 교통공학과 명예교수의 장례식 때 받은 조의금을 기부하려 여러 단체를 알아보던 중 고(故) 변희수 하사를 생각하며 군인권센터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철은 지난해 육군 군사경찰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조석봉’ 역으로 출연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군인권센터는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고 조중래 교수님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조현철 배우를 비롯해 변희수 하사를 기억하는 많은 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무겁게 담아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