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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7300억원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 늘린다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6. 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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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및 양산을 위해 총 7300억원을 투자해 오창공장에 신규 설비를 구축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18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4680 배터리’ 완성도 향상과 양산을 위한 공급 및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원을 들여 ‘원통형 2170 배터리’ 라인 증설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생산라인은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원통형 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LEV)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