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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맥 캐스팅' 논란에 강경 대응…"억측 해명은 내 몫 아냐…고소 준비 중"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6. 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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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고소 준비 중”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15일 옥주현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하여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라며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후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 라인업 공개된 직후 해당 글을 게시했다는 점과 공연장 스티커를 붙였다는 점을 미루어, 옥주현을 옥장판에 비유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일부 뮤지컬 팬들은 옥주현이 의도적으로 자신과 가까운 배우들을 작품에 캐스팅 했다고 주장하며 ‘인맥 캐스팅’ 논란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 해놓았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김호영의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