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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제주 카페 잠시 영업 중단…“예약제로 변경”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7.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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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에 오픈한 카페가 당분간 영업을 중단한다.
4일 해당 카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중한 회의 끝에 예약제로 변경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예약제 시스템 준비 관계로 당분간 영업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님(이상순 님)은 영업시간 중 이곳에 오시지 않을 예정”이라며 “예약 시스템이 정리되는 대로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도 구좌읍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 이후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는 손님들과 사진 촬영을 해준다는 소문이 퍼지며 100m가 넘는 대기 줄이 생겨 인근 주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일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9시 오픈하자마자 100m 줄서기. 결국 커피 재료가 다 떨어져서 12분 만에 영업 종료를 써 붙였다더라”라며 “난 왜 이분들이 커피숍을 하나 싶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바닷가 커피숍.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로망인데 슈퍼스타라서 문제?”, “이효리, 이상순이 무슨 죄냐”, “다른 연예인들도 요식업 많이 하는데 왜 이들만 욕하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