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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12일 가족장 거행… 추후 정부·자민당 합동장 전망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7. 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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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이 오는 12일 치러진다.
9일 TBS와 F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 유가족들은 참의원 선거 다음날인 11일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通夜) 예식을 진행한다. 장례식은 12일에 예정돼 있으며, 유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일본 정치권에서는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이 합동으로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게 된다.
앞서 지난 2020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가 사망했을 당시 장례식에서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정부 및 자민당 합동장으로 치러졌다.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은 부검을 마친 뒤 9일 오전 나라현 가시하라시에 있는 나라현립의대부속병원에서 도쿄 자택으로 옮겨졌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