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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사흘만에 4만명 넘어… 66일 만에 최다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7. 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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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4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13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3만8882명) 대비 2428명 증가한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는 1872만141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6일 만에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로 증가한 것은 지난 13일(4만266명) 이후 사흘 만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9일(2만276명)과 비교해선 2배 이상 증가하며 ‘더블링’ 현상이 지속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1023명, 해외유입은 28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449명, 경기 1만1417명, 인천 2061명 등 수도권이 2만2927명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8383명(44.5%)이 발생했다. 부산 2611명, 경남 2282명, 충남 1620명, 경북 1603명, 대구 1316명, 충북 1273명, 울산 1171명, 전북 1136명, 강원 1103명, 대전 1044명, 제주 957명, 광주 797명, 전남 881명, 세종 302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728명(치명률 0.13%)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70명이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