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탑건: 매버릭’ 한국 흥행에 감사 인사 전하며 11번째 내한 예고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Tom Cruise)가 자신의 출연작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 한국 흥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그 자체를 경험하고 즐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는 한국을 10번 방문했는데 매번 저에게 보여주신 친절함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여러분은 항상 저의 방문을 편안하고 매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주었다”고 밝혔다.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톰 크루즈는 내년 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으로 다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의 즐거움과 극장을 찾아주는 진심들이 저를 움직인다”며 “내년에 만나자”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1986년작 ‘탑건’(Top Gun) 개봉 이래 36년만에 돌아온 ‘탑건: 매버릭’은 지난달 22일 한국에서 개봉해 4일만에 100만, 8일만에 200만, 12일만에 300만, 18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일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어 개봉 23일만에 500만 관객을 모은 ‘탑건: 매버릭’은 개봉 28일만에 2022년 외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21일에는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탑건: 매버릭’ 이전의 외화 최고 흥행작은 샘 레이미(Sam Raimi)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주연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로 누적관객 수는 588만4576명이다.
22일까지 누적관객 수 614만1608명을 기록 중인 ‘탑건: 매버릭’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마동석의 ‘범죄도시2’(1267만7696명) 뒤를 이어 2위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