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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뽕쟁이’ 폭로한 서민재, 해명글…“연인 사이, 다툼 후 이성 잃어”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8.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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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가 가수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을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서민재가 해당 주장을 번복했다.

21일 서민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며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 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하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과 무관한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하고, 실수로 인해 제가 다치기도 하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치료를 받느라 글을 늦게 올리게 되었다”며 “서로 화해했다”고 해명했다.

남태현 역시 이날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전날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을 게재하고 남태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해당 글을 삭제한 서민재는 이어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넷 보세요. 주사기랑. 남태현 네 주사 나한테 있다”, “아 녹음있다. 내 폰에”, “그땐 사랑이어” 등의 글을 연달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필로폰 투약을 의심했고, 일부는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민재는 한양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현대자동차에서 여성 정비사로 근무하고 있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팀을 탈퇴하고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