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이기우, 자필 편지로 전한 결혼 소식…“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 만나”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8. 23. 15:11
728x90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9월 결혼을 발표한 배우 이기우가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23일 이기우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 만큼은 저의 진심을 담아 짤막한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고 싶다”며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기우는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저는 늘 그랬듯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이기우가 오는 9월 말 제주도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기우의 자필 편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너무너무 축하 드려요”, “우와 축하합니다”,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정말 좋은 소식!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이후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새드무비’, ‘시간이탈자’,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품위있는 그녀’, ‘그냥 사랑하는 사이’, ‘18 어게인’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