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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125일 만에 최다…신규 확진 8만1573명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9.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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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자 전용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확진세가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사망자는 넉 달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157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332만7897명이다. 이는 전날(10만3961명)보다 2만2388명,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1만3349명)에 비해 3만1776명 감소한 것이다. 목요일 기준으로 확진자가 10만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28일(8만8344명) 이후 5주 만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1273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7935명(46.7%), 비수도권에서 4만3338명(53.3%) 발생했다, 해외에서는 300명이 유입됐다.

사망자는 112명 추가돼 총 누적 사망자는 2만6876명(치명률 0.12%),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569명)보다 14명 감소한 555명이다. 사망자는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2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4일(573명) 이후 9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4명(92.9%),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8명(87.9%)이다.

전국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758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9.1%, 준중증병상 49.7%, 중등증병상 36%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5.5%다.

신규 재택치료자 수는 8만8143명으로 현재 재택치료자 수는 49만1401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74이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850곳이 운영 중이며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진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1만39곳이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