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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정수행, ‘잘할 것’ 51.4% vs ‘잘 못할 것’ 44.6%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5. 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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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 해단식(연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전망이 5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6일(5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국민 2014명을 조사한 결과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51.4%가 ‘잘할 것’으로, 44.6%가 ‘잘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전주 같은 조사 대비 긍정적 전망은 1.7%포인트 올랐고 부정적 전망은 0.1%포인트 낮아졌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 간 차이는 6.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밖이다. 일별로 보면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 긍정 평가는 지난달 29일 50.7%, 지난 3일 52.4%, 4일 53.7%, 6일 50.4%의 추이를 보였다.

 
긍정적 전망은 △대구·경북 지역(9.4%포인트↑) △여성(4.3%포인트↑) △40대(6.8%포인트↑) △학생(7.8%포인트↑) △가정주부(4.3%포인트↑)에서 주로 상승했다. 부정적 전망은 △충청권(7.8%포인트↑) △30대(3.9%포인트↑) △70대 이상(4.0%포인트↑) △농림어업(5.2%포인트↑)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3%포인트 높아진 49.8%, 더불어민주당은 2.7%포인트 낮아진 37.7%, 정의당은 0.4%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