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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건설업계가 주택 하자 문제로 긴장하는 분위기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강남 주요 고급 단지부터 일부 신축까지 곳곳에서 지하 주차장 침수와 누수가 속출하는 상황이 다수 발견돼서다. 최근 신축 아파트 건물에서 일부 마감제가 붕괴되고 천장 누수가 발생하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폭우 피해까지 더해지며 건설사들의 부실 공사 우려가 도마 위에 오르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서울에 내린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일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이 고이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이 빗물에 잠겼다.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는 빗물이 쏟아지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80년 만에 중부지방에 최대 4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지하철 등 서울 일대가 물에 잠기는 상황이 8일 발생했다. 퇴근길 시민들은 자동차가 침수되는 피해를 겪게 됐다. 집중호우는 오는 10일까지 최대 300mm의 비가 예보돼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침수에 따른 보상여부가 보험 가입자들 관심사로 떠오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 후 ‘자기차량손해담보특약(자차담보)’에 가입해야 침수차량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자차담보특약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자동차 외에 물품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 침수차량이 보상받을 수 있는 유형은 △주차장 등에 주차 중 침수된 경우 △태풍, 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차량 운행 중 홍수 등으로 인해 차량이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