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개인전 수익 8700만원 기부… “보육원 청소년 미술 교육 지원”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개인전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24일 기안84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번 전시로 판매한 그림의 순이익은 아동복지 협회에 기부했다. 미술을 배워보고 싶어 하는 전국 보육원 15명의 청소년 미술 교육비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이미지에는 기안84가 인천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 87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

앞서 기안84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당시에도 기안84는 개인전 개최 소식과 함께 그림 판매 수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전시회는 기안84가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방송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그 동안 ‘패션왕’, ‘복학왕’, ‘체육왕’, ‘회춘’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았으며, 2016년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이후 방송 활동과 작가 활동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