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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자신의 무능과 실패를 숨기려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권을 공격하는 데에 골몰하지 말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국민이 권한을 맡긴 것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야당 탄압, 전 정권 정치 보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언제나 권력은 유한하다고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의 공격이 날로 심각해지고 그 부당함과 무도함이 필설로 형용키 어려우나 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챙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쌀값 안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여당이 반대한다며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SOS를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럴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다. 1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말하고 대통령실의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당 의원들도 도와달라 부탁 한 적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대통령은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혼란한 당 상황을 정리 해야 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대통령은 그간 일관되게 의원 중지 모아 내린 결론 존중한단 입장 을 피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당원이 토론을 거쳐 합당한 결론 낼 거라 믿는다는 취지”라며 “그렇게 이야기를 도어스테핑에서 대통령이 밝힌 바 있다. 그 입장은 변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의원분들 중지를 모아 내린 결론을 기..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의 영수회담제의에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검토 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의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관계자는 “이전에도 말했지만 여야 지도부 면담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실은) 언제든 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의 이 같은 입장은 최근 30%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는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는 달리 이번 전당대회에서 77.77%라는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이 대표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기에 이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 제의를 마냥 거절 할 수만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최..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대해 지난 주말 전국 경찰서장들이 전체회의를 갖고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최근엔 일선 경찰들까지 반대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법과 원칙을 언급하며 “중대한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했다. 26일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에 이 같이 말하며 “국방과 치안이라는 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사무고 최종적인 지휘 감독자는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서장들의 전체회의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울산 중부경찰서장)을 대기발령 내린데 이어,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쿠데타”라는 표현까지 쓴 가운데, 이날 윤 대통령 마저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함에 따라 정부와 경찰간의 갈등은 계속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Q 행정안전부의 ..

취임 두 달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지지율이 30%대로 곤두박질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당내에서 강하게 불고 있다. 반면 야당은 연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비전을 제시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12일 박 전 원장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자꾸 과거 지향적으로 나가면 실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거듭 말씀 드리지만 김영삼 정권 때 사정을 해 가지고 국민들이 엄청나게 박수를 보내고 90% 지지도가 올라갔다”며 “그러다가 IMF 외환위기가 왔다. 그런데 IMF 때는 세계 경제는 좋았고, 우리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나토 홈페이지에 윤석열 대통령의 눈감은 사진이 올라와 나토측이 외교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통령실은 “나토 측에 정정요청을 했다. 그래서 사진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각)대통령실 관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해프닝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왜 사진이 미리 검수가 안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토 측에서 올리는 것을 다 일일이 검수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다”며 “저희가 사후에 사진에 대한 얘기를 듣고 나토 측에 얘기해서 곧 수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 작은 행정상의 미스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의 발..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비난하며 “(윤 대통령)스스로 나토의 ‘동방십자군원정’ 의 척후병, 총알받이의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효명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명의의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이 아니다’라는 칼럼을 통해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관해 다각도로 분석하며 이 같이 꼬집었다. 김 연구사는 “나토가 동유럽에서의 화난(분쟁)을 불러온 장본인이라는 점, 이번 나토수뇌자회의(정상회의)에서 채택될 새로운 전략개념에 중국을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점, 미국과 남조선(대한민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움직임을 로골(노골)화하고 있다”며 “이를 놓고 볼 때 조만간 북대서양의 검은 파도가 태평양의 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기자들과의 출근길 문답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세련되지 못하다”며 “대통령의 말은 가벼워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22일 김 전 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침마다 기자들이 출근길에 얘기를 하면 거기에서 그냥 별로 생각하지 않고 툭툭 뱉는 답변들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정치를 갖다가 그렇게 오래 했던 분이 아니고 한 1년 여 정치에 참여를 해서 대통령이 되신 분이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쓰는 말에 대한 익숙함이 없다”며 “대통령의 말이라는 것이 그렇게 가벼우면 안 된다고 생각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예가 ‘내가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