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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정부 겨냥 “무능·실패 숨기려 야당탄압…국민에 대한 예의 아냐”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10. 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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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원존’ 개관식 겸 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자신의 무능과 실패를 숨기려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권을 공격하는 데에 골몰하지 말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국민이 권한을 맡긴 것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야당 탄압, 전 정권 정치 보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언제나 권력은 유한하다고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의 공격이 날로 심각해지고 그 부당함과 무도함이 필설로 형용키 어려우나 민주당은 민생 경제를 챙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쌀값 안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여당이 반대한다며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YTN 지분 매각, 철도·공항 민영화를 언급하며 “저희가 가장 우려한 보수정권의 DNA라 할 수 있는 민영화가 다시 시작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영화를 반드시 막기 위해 민영화 방지법, 국유 재산 특혜 매각방지법을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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