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안 올 줄 알았지?"톰 크루즈, 10번째 韓 방문 '확정' 본문
내한만 무려 10번째다. ‘친절한 톰 아저씨’로 불리는 할리우드 슈퍼스타 톰 크루즈가 오는 18일 영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한국 땅을 밟는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내한 가능성에 대해 단호히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3일 “크루즈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배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와 함께 내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평소 한국에 대한 ‘찐사랑’을 공공연히 밝혀온 톰 크루즈는 펜테믹이 완화되자, 방역 지침에 맞춰 결국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투어 일정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전투기 블록버스터 ‘탑건’의 후속작으로 전설의 조종사 매버릭과 그를 추앙하는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블록버스터.이번에 함께 내한하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탑건’의 프로듀서로 참여, 국내에는 ‘캐리비안의 해적’·‘나쁜 녀석들’·‘CSI’ 시리즈 등으로 익숙한 유명 제작자다. 탑건:매버릭’ 는 북미에서 일찌감치 개봉해 1억5천만 달러(1891억원)의 오프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상태다.
이로써 크루즈는 ‘최다 내한 스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온 이후 ‘미션 임파서블2’(2000) ‘바닐라 스카이’(2001) ‘작전명 발키리’(2009)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 ‘잭 리쳐’(2013)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2015) ‘잭 리쳐:네버 고 백’(2016)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2018) 등 거의 모든 개봉작들의 월드 프로모션에 한국을 거치며 남다른 사랑을 표시해왔다.
‘탑건:매버릭’의 국내 개봉일은 6월 22일이며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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