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언팩 예고…17일 공개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 시리즈의 신제품을 오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1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최신 갤럭시 A 시리즈를 소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제품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갤럭시 A33·A53 등 A 시리즈 최신 기기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이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전송한 초대장에는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들의 방수·방진 기능과 카메라, 배터리 성능 등을 강조한 모습이 담겼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 A 시리즈는 갤럭시 A13·A23·A33·A53·A73 등 5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들 모두 5G를 지원하며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신제품은 A33·53 등이 유력하다.

갤럭시 A33은 후면 4800만화소 광각·800만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A53은 엑시노스 1200 프로세서와 풀HD+ 해상도에 120㎐ 주사율의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면 6400만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5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궁경 기자 nk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