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광고 갑질’ 노제, 스우파 콘서트서 눈물…“노력 안한 사람 아냐” 본문
‘연예인 갑질’ 논란에 휩싸인 댄서 겸 안무가 노제가 ‘스우파’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렸다.
10일 서울에서 개최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마지막 콘서트 ‘더 넥스트 에라’(THE NEXT ERA)에는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 등 ‘스우파’ 댄스 크루들과 ‘스트릿 맨 파이터’ 남성 댄서들이 무대를 꾸몄다.
크루 웨이비의 리더 노제는 이 자리에서 “콘서트 많이 기다리셨냐. 저희도 이 무대가 간절하게 그리웠다”며 “저희는 수많은 노력을 안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냥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눈물을 쏟았다.
‘광고 갑질’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이었지만 노제는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4일 한 매체는 노제가 SNS 광고를 두고 명품과 중소 브랜드를 나눠 차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다음 날인 5일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입장을 번복하며 사과했다.
한편, 엑소 카이의 백업 댄서로 참여해 눈에 띄는 비주얼로 주목받은 노제는 지난해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엠넷 ‘뚝딱이의 역습’ 등에 출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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