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 발목 인대 부상… “일부 스케줄 중단”

강승윤 (사진=위너 페이스북)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발목 부상으로 일부 스케줄을 중단한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 멤버 강승윤이 지난 10일 게릴라 이벤트 공연 도중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늘 발목 인대 부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 생활에는 무리가 없으나 당분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진단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위너는 퍼포먼스가 필요한 이번 주 음악방송은 쉬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승윤의 활동 의지가 강해 일부 스케줄은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한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미니 4집 ‘홀리데이’로 컴백한 위너는 1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무료 게릴라 공연 ‘홀리데이 인 더 시티’(HOLIDAY IN THE CITY)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약 2만명의 관객이 운집해 여름 밤을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궜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 ENTERTAINMENT 입니다.

WINNER 멤버 강승윤의 발목 부상과 관련하여 공지 드립니다.

WINNER 멤버 강승윤은 지난 10일 게릴라 이벤트 ‘HOLIDAY IN THE CITY’ 공연 도중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 행사 종료 직후 인근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오늘(11일) 발목 인대 부상이 확인됐고, 일상 생활에는 무리가 없으나 당분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WINNER는 퍼포먼스가 필요한 이번 주 음악방송은 쉬어가고자 합니다.

다만 팬들과 약속을 지키고 싶다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강해, 움직임을 최소화한 일부 일정에 대해서는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추후 음악방송은 아티스트의 회복 상태에 따라 출연을 논의할 예정이오니 이 점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WINNER 4th MINI ALBUM [HOLIDAY]에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강승윤의 빠른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