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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9327명…세 달 만에 10만명 육박 본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며 10만 명에 다가섰다. 화요일 기준으로는 14주 만에 최대치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934만676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3만5883명)보다 6만3444명 증가한 것으로,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7일 만에 10만명대에 다가서고 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7만3558명)보다 1.35배, 2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344명)에 비해 2.66배 증가하며 매주 2배 넘게 증가하던 더블링 현상은 주춤했다. 화요일 기준 지난으로 4월 19일(11만8474명) 이후 14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만8974명으로 수도권에서 5만5635명(56.2%), 비수도권에서 4만3339명(43.8%)이 발생했다. 경남권이 1만4240명으로 비수도권에서 최다를 기록했고 충청권 1만633명, 호남권 7732명, 경북권 6757명, 강원권 2471명, 제주권 1606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은 1만5190명(15.3%), 18세 이하는 2만505명(20.7%)이다. 해외에서는 353명이 유입됐다.
사망자는 17명 추가돼 총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치명률 0.13%),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144명)보다 24명 증가한 168명이다. 이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5명(88.2%), 재원중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137명(88.2%)이다.
전국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총 594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8%, 준중증병상 40.4%, 중등증병상 32.6%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6.9%다.
신규 재택치료자 수는 8만2792명으로 현재 재택치료자 수는 37만7112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곳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93곳이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191곳이 운영 중이며 이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진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6562곳이다.
세종=김성서 기자 bible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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