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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플립4 10일 언팩서 공개...16일 사전 판매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8. 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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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걸린 ‘갤럭시 언팩 2022’ 디지털 옥외 광고.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일 갤럭시 언팩행사에 갤럭시Z 폴드4와 플립4 등 자사의 차세대 폴더블폰 등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갤럭시 언팩의 오프라인 개최는 지난 2020년 2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Z 폴드4, 플립4와 함께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워치5’,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2’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신작들에 접히는 부분의 주름 현상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임과 힌지(경첩)의 내구성도 강화될 예정이다. 폴드4에는 5000만 화소 광각렌즈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플립4의 경우 배터리 용량도 3700mAh로 전작보다 400mAh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작을 통해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최근 사내 기고문을 통해 “폴더블폰이 빠른 속도로 대세로 거듭나며 이제는 진정한 대중화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며 “올해는 고객들이 새로운 사용 방식을 시도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타협 없는 개선으로 더욱 풍성하고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언팩에서 공개되는 신제품들은 8월 26일 공식 출시된다. 앞서 16일부터는 사전 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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