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故 최진실 딸’ 최준희, 학폭 논란 거듭 사과…“진심으로 반성, 너무 죄송하다” 본문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23일 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출연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홍진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문의 댓글로 “많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고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상처를 줬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천으로 전학을 가기까지 학창시절 불안함과 우울증이 바탕이 돼 어떤 수를 써서라고 ‘남은 시절 절대로 내가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상처받지 않아야 겠다. 나를 지켜야 겠다’는 경계심이 자존심으로 바뀌어 오만함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변했다”며 “친구와 다투었고 마음을 헐뜯는 단어를 내뱉고 내가 힘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나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준희는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그 당시 저에게 상처를 받은 친구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미안했다는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고 다시한번 용서를 구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저를 돌보아 주시는 할머니와 이모할머니 이모들 그리고 저를 아시는 여러분들께도 죄송한 마음만 든다. 변명을 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저를 믿어주고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던 모든 분들 그리고 제 지인분들께도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최준희는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오빠 최환희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영상 공개 직후 일부 누리꾼은 학폭 가해 논란에 휩싸인 최준희의 출연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고, 홍진경은 해당 영상을 삭제한 후 “죄송하다. 저의 부주의함을 용서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오늘의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못믿겠다"… 혼돈의 1기신도시, 다시 리모델링으로 (1) | 2022.08.24 |
---|---|
슈가 출신 아유미, 10월 결혼…“예비 신랑은 2살 연상 비연예인” (0) | 2022.08.24 |
서울 올림픽이 열린 그 때, 범죄가 터.졌.다!-넷플릭스 '서울대작전' (0) | 2022.08.23 |
아파트 층간소음 기준 43dB→39db로 강화 (0) | 2022.08.23 |
이기우, 자필 편지로 전한 결혼 소식…“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 만나” (0) | 2022.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