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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김서형, 역대급 만남…‘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서 부부 호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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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김서형, 역대급 만남…‘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서 부부 호흡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3. 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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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첫 OTT 출연작인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통해 한석규와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5일 “김서형이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 출연을 확정했”고 밝혔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이혼 후 대장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남편의 부엌 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한 밥상을 차리면서 써 내려간 작가의 메모를 엮은 강창래 작가의 동명의 원작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앞서 한석규가 극중 40대 후반의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SKY 캐슬’, ‘아무도 모른다’, ‘마인’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빛낸 김서형은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남편 창욱(한석규 분)이 떠난 출판사를 지키던 중 대장암을 선고 받고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다정 역을 맡았다.

김서형은 이번 작품에서 균열이 갔던 남편과 병으로 다시 묶이게 되었지만, 좋은 끝을 맺길 바라며 남은 삶을 애틋하게 살아가는 다정으로 분해, 보는 이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형은 “한 여자의 사랑과, 일, 삶이 모두 담긴 이야기를 따듯한 감성으로 담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간 보여드렸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르게, 삶의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채워가는 다정의 애틋하고 따듯한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석규, 김서형 주연의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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