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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자택, 2년째 경기도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4. 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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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신도시(사진=연합)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집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조사됐다.

29일 경기도는 지난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51만1000여가구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평균 개별주택 가격 상승률은 6.53%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6.56%)과 비슷한 수준으로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승률 5.92%보다 0.61%포인트 높아졌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로 평균 13.81% 상승했다. 반면 연천군이 2.53%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시 대상 개별주택 가운데 45만2000여가구(88%)의 가격이 상승했다.

공시가격 최고가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용진 부회장의 단독주택(연면적 3049㎡)으로 186억원이다. 지난해(163억원)에도 도내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꼽혔는데 1년 새 23억원 올랐다.

최저가 주택은 의정부시 소재 단독주택(연면적 16.2㎡)으로 91만원으로 조사됐다.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6월 24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도는 이날 도내 483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도 전년 대비 평균 9.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가격 조정 신청이 인정되면 6월 24일 조정 공시된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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