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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영국 드라마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웨이브 독점작 ‘노멀피플’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당장 드라마의 배경인 아일랜드 더블린의 비행기 표를 끊을지 모르니까. 1991년 아일랜드 태생의 신예 소설가 루니는 ‘노멀 피플’로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더블린의 프랑수아즈 사강’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밀레니얼 세대의 사랑을 29금으로 그리는 데 주저함이 없다. 육체만 탐닉한다면 ‘주부들의 포르노’라 폄하됐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뒤를 이었겠지만 10대부터 20대 초반이 겪는 농밀한 외로움과 혼란은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낸다. 소설은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돼 100만 부 넘게 팔렸고 드라마로 만들어져 영국 BBC와 아일랜드 국영방송 RTE, 미국 훌루(Hulu)에서 방영됐다. 2020년 BB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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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4.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