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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그간 상승세를 이어갔던 단독주택 매매 가격이 약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국 아파트 값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단독주택 상승폭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0.14% 떨어졌다. 특히 전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대비 0.23%로 낙폭이 확대됐다. 이에 비해 단독주택은 전월대비 0.2%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지난달 0.15%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감소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단독주택 가격도 조만간 하락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시장에선 단독주택 등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 가격이 늦게 반영되는 만큼 조정 국면에..

빌라(연립·다세대)의 월세가격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치솟은 아파트 전·월셋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로 이동하면서 가격이 뛴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전국 빌라 월셋값은 전달 보다 0.11%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5년 6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1~2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전용면적 40㎡이하 소형 빌라가 0.1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금리 상단이 6%를 넘어서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세대출이자 부담이 월세 이율보다 높은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택 임대차 시장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