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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사업의 공사 중단에 다른 손실 비용이 약 1조원으로 추산됐다. 1일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오는 11월 공사가 재개된다는 가정하에 약 7개월 동안의 사업 중단에 따른 손실 비용은 약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산액에는 이미 투입된 공사비 1조7000억원에 대한 금융 비용을 비롯해 타워크레인 등 유휴 장비 임대료, 현장 관리비, 물가 상승분이 포함됐다. 시공단 관계자는 “추가 비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공사 중단의 귀책 사유가 조합에 있는 만큼 조합이 추가로 분담해야 할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공사비는 약 3조2293억원으로 시공단에서 추산한 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공사중단 사태가 석달 넘게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팬트하우스를 비롯해 수억원 낮춘 급매물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12월 잔금·이주비 승계’ 등의 조건으로 급매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둔촌주공 매매 물건은 단지별로 Δ저층 1단지 55개 Δ저층 2단지 24개 Δ고층 3단지 29개 Δ고층 4단지 39개 등 147개로 나타났다. 가격도 급매물 위주로 최대 4억원이상 빠져 있다. 신축 전용 84㎡ 조건의 매물 시세는 올해 초 25억원가량에서 현재 19억원까지 내린 매물도 많다. 여기서 이주비 승계까지 받으면 3억원 가량 더 낮아질 수 있다. 지난달 초 펜트하우스도 매물로 나왔다. 펜트하우스 전용211㎡ 은 현재 호가가 36억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