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모더나는 국내 최초의 오미크론 함유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를 출하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2주(엘라소메란·이멜라소메란)는 18세 이상에서 SARS-CoV-2로 인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백신으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번 식약처 사용 허가는 스파이크박스 2주의 효능을 평가한 2, 3상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해당 임상 시험에서 스파이크박스 2주는 혈청 음성 참가자(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스파이크박스 주 50μg(마이크로그램) 추가 접종의 효능과 비교 시 오미크론(BA.1)에 대응하는 중화항체 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임상시험 결과 스파이크박스 2주 추가접종은 SARS-COV-2..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한 모더나가 ‘mRNA 플랫폼’을 활용한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나선다. 백신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개발 중인 ‘오미크론 코로나19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은 오는 8월 말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더나는 19일 오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더나 mRNA 기술과 엔데믹 시대의 전략’을 소개했다.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바이러스의 진화는 중요한 문제고 그에 따라 백신도 진화해야 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11년간 mRNA를 연구해 온 모더나는 mRNA 플랫폼을 활용해 완전 종식이 어렵다고 말하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감염 질환을 예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