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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배우 이선빈이 전 소속사와의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7-2부(최현종 방웅환 정윤형 부장판사)는 연예기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선빈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을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2020년 6월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이선빈이 2018년 9월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독단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전속계약 위반을 통해 얻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익 중 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이선빈 측은 “매니저를 거쳐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과 회계처리, 사전 설명 없는 섭외 등에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으나 회사가 매니저 직급을 강등하는 등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양 측은 법정 다툼을 이어왔다. 1심 재판부..

가수 김희재 소속사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가 김희재 일부 팬들을 고소했다. 13일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의 일부 팬들이 모코이엔티, 마운틴무브먼트 대표에 대한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고소, 고발 조치됐다”며 “팬 A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 일부 팬들이 모코이엔티 대표와 팬 A씨와 허위 친분 관계를 이용해 공식적으로 승인받은 활동인 듯 위장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모금을 지급받는 등 팬들에게 금전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모코이엔티는 “일부 팬들이 자신이 모코이엔티 대표와 친하다는 사기를 치며 팬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가스라이팅한 정황을 확보했다. 콘서트 보이콧은 물론 각종 협박까지 자행한 사실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