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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영국 출신 가수이자 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이 향년 7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8일(현지시간) 올리비아 뉴튼 존의 남편 존 이스터링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이날 오전 남부 캘리포니아의 목장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올리비아 뉴튼 존은 1992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투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암 진단 후 어린 시절 성장한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 뉴턴 존 암 센터’(ONJ Cancer Centre)를 설립하고 연구 등을 지원하며 등 암 환자들의 치료에 앞장섰다. 1948년생인 올리비아 뉴튼 존은 1963년 가수로 데뷔해 ‘Let Me Be There’, ‘If You Love Me, Let Me Know’..

현역 최고령 MC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오던 방송인 송해가 95세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스튜디오 녹화를 이어오던 전국노래자랑이 거의 2년 만에 현장 녹화를 진행한 지난 4일 무대에 오르지 않아 아쉬움을 더했다. 1927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송해는 해주예술학교에서 성악을 배웠고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했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 대열에 섞여 부산으로 내려왔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각종 광고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던 송해는 34년간 ‘일요일의 남자’로 불리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었다. 고인은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