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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비난하며 “(윤 대통령)스스로 나토의 ‘동방십자군원정’ 의 척후병, 총알받이의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은 김효명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명의의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이 아니다’라는 칼럼을 통해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관해 다각도로 분석하며 이 같이 꼬집었다. 김 연구사는 “나토가 동유럽에서의 화난(분쟁)을 불러온 장본인이라는 점, 이번 나토수뇌자회의(정상회의)에서 채택될 새로운 전략개념에 중국을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점, 미국과 남조선(대한민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움직임을 로골(노골)화하고 있다”며 “이를 놓고 볼 때 조만간 북대서양의 검은 파도가 태평양의 고..

북한이 코로나19가 대유행(팬더믹)하는 가운데 남측의 지원 제안에 이틀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계획과 중국의 지원 등으로 인해 남한의 방역 지원 제의에 쉽게 호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7일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적으로 26만9510여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7만460여명이 완쾌됐으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런 팬더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핵실험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핵실험 계획과 관련, 군 당국은 사실상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만 남았을 정도로 준비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북한이 무력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인도적 지원이라도 남한으로부터 방역지원을 받는 것이 북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