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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이달 전국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51개 단지, 총가구수 3만5638가구의 분양 계획이 잡혀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2만1981가구) 늘어난 수준으로, 일반 분양은 2만9647가구다. 같은 기간 133%(1만6933가구) 더 분양된다. 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은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돼서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분양가에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반영과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요건 추가 등 제도개선을 완료했다. 개선된 요건에 따라 레미콘, 철근 가격 상승분이 기본형 건축비에 반영돼 지난달 15일 비정기 조정 고시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급은 다소 나아지겠지만 건축 자재 값과 금리 인상 등의 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된다.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는 건부터 적용되며 공공택지를 제외한 택지 가산비에는 주거 이전비, 이사비, 영업 손실보상비 등 필수 소요 경비가 추가 반영 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곳에서 총 7168가구(오피스텔·민간사전청약·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개편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신규 분양 물량이다. 다음 주는 민간 사전청약접수가 두 곳에서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868가구), 세종에서는 ‘세종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272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도 공급이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힐스테이트..

앞으로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이자와 상가 세입자 영업손실 보상비, 조합 운영비 등이 분양가에 추가로 반영된다. 기본형 건축비는 자잿값 급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로 조정한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의 심사 기준과 배점 등은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현재보다 1.5∼4.0% 오른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상한제 적용 대상인 정비사업장의 분양가 산정 시 세입자 주거 이전비와 영업 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기존 거주자 이주를 위한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도 일반 분양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급등하는 자잿값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