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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출시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가 유럽에서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개막에 앞서 1일(현지시간) 개최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의 유럽 초기 판매가 신기록을 달성하며, 출하량은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36개국에서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을 출시했으며, 출시 전 국가에서 초기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며 전작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

삼성전자는 30일 세계 최초로 3나노(nm, 나노미터) 수준의 파운드리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AA(Gate-All-Around) 등 최첨단 초미세 공정 기술로 대만 TSMC가 주도하고 있는 파운드리 시장에서의 ‘역전극’ 토대를 쌓아올렸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 받는다. 특히 GAA 기술을 이용한 3나노 양산을 시작한 곳도 삼성이 최초다. 현재까지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신기술을 통해 3나노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은 전 세계 파운드리 업체 중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대만 TSMC는 올해 하반기 3나노 파운드리 양산 시 GAA가 아닌 기존 핀펫 기술로 이를 생산할 방침이다. TSMC는 ..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일대(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6월 이들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고, 이달 2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올해 다시 연장이 결정돼 이들 지역은 3년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게 됐다. 지정 지역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토지 면적 기준은 좁혀졌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부동산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등을 개정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허가 대상이 되는 면적을 주거지역은 대지면적 18㎡ 초과에서 6㎡ 초과로, 상업지역은 20㎡ 초과에서 15㎡ 초과로 강화해서다. 토지거래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