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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모아타운’ 추가 공모 결과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상반기에 실시한 첫 공모에서 14개 자치구에서 총 30곳을 신청했던 것보다 많은 규모로, 노후하고 열악한 저층주거지를 실질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모아타운’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현재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9개 자치구 용산·광진·동대문·성북·은평·영등포·동작·관악·강남에서도 모두 신청했다. 서울시는 10월 중으로 사전 적정성 검토와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순차적으로 없애 나가기 위해 상습침수 또는 침수우려 지역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주택 재개발’의 두 번째 공모를 시작하면서 선정 예정 지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두 달 간의 공모를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2만5000가구 내외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상습 침수 및 침수우려지역, 반지하주택 밀집지역, 찬성동의율 등에 대한 가점제를 신설해 해당되는 지역의 참여가 잇따를 전망이다. 29일 서울시는 이날부터 10월 27일까지 두 달 간 ‘신통기획 주택 재개발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공모는 지난해 보다 공모기간을 더 늘려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습 침수 우려나 반지하주택 밀집지역 등에는 가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신통기획 2차 공모를 준..

이사를 앞두고 계약한 집이 깡통전세일까 불안해하거나 집을 구하는 임차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이 이뤄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주택 거래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2분기 서울 시내 지역·면적 등 유형별로 세분화한 ‘전·월세 시장지표’를 서울주거포털(서울시 전월세 정보몽땅)을 통해 23일부터 시범 공개한다. 시는 앞으로 분기마다 지표를 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가 내놓은 분석 자료는 서울 시내 주택 매매와 전·월세 실거래 신고 자료를 토대로 누구나 알기 쉽게 해석해 수치, 도표 등 시각자료와 함께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지표는 매년 서울 시내에서 전·월세 계약을 하는 47만가구(전체 임차가구의 약 23%)가 임대계약시 이사하려는 지역에 풀릴 임차물량, 거..

노원구 상계동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구역 재정비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이 일대의 복합개발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수락지구 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32-9번지 일대 면적 7만㎡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의 역세권 중심부이자 의정부에서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서울시 동북방면 초입부에 있다. 2030 서울플랜에서 ‘지구중심’으로 위계가 상향되고 경기북부지역과 연계한 생활권중심으로서의 기능 강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과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따라 상계2택지개발사업지구 등에서 제외돼 자연 녹지로 남은 부분이 현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있다. ..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일대(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6월 이들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고, 이달 2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올해 다시 연장이 결정돼 이들 지역은 3년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게 됐다. 지정 지역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토지 면적 기준은 좁혀졌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부동산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등을 개정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허가 대상이 되는 면적을 주거지역은 대지면적 18㎡ 초과에서 6㎡ 초과로, 상업지역은 20㎡ 초과에서 15㎡ 초과로 강화해서다. 토지거래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