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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근 정부여당 지지율 위기의 원인으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지목했다. 특히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삼국연의 고사성어 ‘삼성가노(三姓家奴)’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율 위기 핵심이 무엇인지 국민은 모두 다 안다”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핵심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밀었던 삼성가노(三姓家奴) 아닌가”라고 했다. 삼성가노는 삼국지 인물인 여포가 정원, 동탁을 양아버지로 섬겼다는 것을 두고 아버지가 세 명이라는 점을 지적한 용어다. 이는 2017년 대선 당시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후보로 있던 바른정당을 탈당해 홍준표 후보가 있는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한 장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주었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저의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특히 “소위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었음에도, 저의 표현으로 논란이 커진 것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자신의 추천으로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으로 임용된 우모 씨가 일반 공무원의 임기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선출직 공직자 비서실의 별정직 채용은 일반 공무원 채용과는 본질이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선출된 공직자와 함께 운명..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장제원 의원이 자신의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사적 채용’ 논란을 비판한 데 대해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소속 국회의원이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에게 이런저런 쓴소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겸허히 수용하고 또 당내 의원·당원의 비판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사적 채용’ 논란을 둘러싼 최근 권 직무대행의 일련의 발언을 두고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사적 채용’ 논란을 둘러싼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엄중하고 막중한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장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 직무대행의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당시 인사책임자였던 제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우선 권 직무대행한테 부탁한다”며 “말씀이 무척 거칠다. 아무리 해명이 옳다고 하더라도 ‘압력을 넣었다’,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 강릉 촌놈이’ 등 거친 표현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은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를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 직무대행의 추천으로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씨가 대통령 관저를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 본 뒤 낙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에게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고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우 의원은 “고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9일 우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얼른 외교부 공관 압수수색을 해서 그 CCTV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외교부 장관 공관에 김 씨가 방문해서 강아지와 공관을 둘러봤다는 의혹 제기를 두고 “제가 그 CCTV 어디 어디 찍어 놨는지 다 확인했다”며 “어디에서 뭘 찍을 수 있는지는 알아봤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저를 고발하면 압수수색을 안 할 수 없으니까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