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보좌진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박완주 의원(3선, 충남 천안을)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말 직원에 대한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최근까지 당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졌다. 민주당 신현영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이같이 밝히며 “당내에서 성비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사유는 당내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당차원에서 처리한 것”이라며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