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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지난달 26일 별세한 고(故)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영결식이 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엄수됐다. 향년 89세.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호적상 1934년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유족 측은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큰 통증 없이 돌아가셨다. 유언은 따로 남기지 않으셨다”고 밝혔다. 2017년 암이 발견돼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지만 말기 췌장암으로 투병하면서도 마지막에는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집필에 몰두했다. 이 전 장관은 문학평론가로 가장 먼저 이름을 떨쳤다. 22세의 젊은 나이에 ‘우상의 파괴’라는 글을 써 문단 권력을 정면에서 신랄하게 비판했다. 1966년부터 이화여대 강단에 선 이후 3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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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3.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