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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3번의 기립박수 쏟아져, 이정재X정우성 감격의 포옹 대한민국 현대사 관통하는 첩보 스토리 '기대 이상' 세 번의 기립박수와 환호가 이어지자 ‘감독 이정재’의 눈가가 살짝 젖었다. 흐르는 눈물은 아니었지만 배우이자 주연, 제작까지 맡은 연출작 ‘헌트’가 20일 (현지 시각)자정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가 초청된 부문은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란 이름으로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작품을 선정해 상영한다. 200억원의 제작비가 든 ‘헌트’는 배우 출신 감독 출연작중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비극 안에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의 팽팽한 기싸움이 관람 포인트다. 대통령을 암살하려하는 거대한 사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찬욱 감독과 ‘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들은 오는 5월 23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및 같은 날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5월 24일에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57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아가씨’에 이어 네 번째로 초청을 받게 된 박찬욱 감독으로 세계 영화인..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매버릭’을 들고 30년 만에 칸국제영화제를 찾는다. 톰 크루즈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탑건:매버릭’ 상영을 위해 참석한다.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 톰 크루즈를 월드스타로 만든 ‘탑건’의 속편이다. 이 작품은 2020년 여름 개봉 예정이었나 팬데믹 여파로 인해 2021년 여름으로 개봉 일정을 변경한 뒤 개봉일을 조율해 왔다. 2편 격인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크루즈의 칸영화제 참석은 무려 30년 만으로 ‘탑건: 매버릭’ 공식 상영을 위한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해 전세계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연예계 대표 ‘깐부’로 알려진 이정재와 정우성이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오는 17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차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다. 앞서 지난 14일 제75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 측은 ‘헌트’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호러, 판타지 등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2016년 국내 관객 1150만명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을 비롯해 ‘악녀’ ‘악인전’ 등이 앞서 초청된 바 있다. 이정재는 ‘헌트’를 위해 4년여 동안 각본 작업과 연출, 출연을 겸하며 영화감독으로서의 준비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 특히 정우성과는 영화 ‘태양은 없다’이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