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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미국의 한적한 주택가에 갑자기 FBI가 들이닥친다. 수면 안대를 하고 자고 있던 평범한 주부 코니(크리스틴 벨)가 “이 순간이 너무 굴욕적이라 처음부터 내 소개를 하겠다”는 독백으로 시작하는 ‘쿠폰의 여왕’은 2012년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진 범죄를 바탕으로 한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코니의 유일한 낙은 쿠폰을 모으는 것. 시험관 아기를 연이어 실패해 개인파산에 가까운 빚을 진 상태다. 남편은 한두번 시도해보고 안되면 부부끼리 알콩달콩 사는 게 꿈인 평범한 남자였다. 아내의 욕심에 불임시술을 무리하게 받으며 결국 사랑도 식고 은행잔고도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중이다. 코니가 겪는 결핍은 곧 쇼핑으로 이어진다. 거창한 물품도 아니다. 시리얼이나 세제, 휴지 등 생필품이 대부분인데 10개의 쿠폰을 모으면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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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3.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