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최희, 활동 중단 근황…"응원 메시지 감사해"

방송인 최희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1일 최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이라며 “일을 사랑하던 내겐 별별 감정이 왔다 갔다 하는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사라져버릴 뻔했던 소중한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또 그럭저럭 괜찮아지기도 한다”며 심경글을 게재했다.

최희는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 좋은 정보나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나누겠다”며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감사하다. 댓글 하나하나, 메시지 하나하나 진심으로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최희는 대상포진, 이석증, 얼굴신경마비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른 회복하시길”, “아이고 아프지 마셔요”, “푹 쉬시고 완쾌하세요”, “하루 빨리 건강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최희는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첫 딸을 출산했으며, 최근 동아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셰어하우스’에 출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