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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선거결과 경제·민생 잘 챙기란 뜻…지방정부와 협력 할 것”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6. 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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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6·1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승하자 “선거결과는 경제와 민생을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이라며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2일 강인선 대통령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되어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윤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번 선거 결과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서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일 실시된 6·1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기준으로 경기·전북·전남·광주·제주 등 5곳을 뺀 12곳을 승리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14대 3’의 성적으로 압승한 지 4년 만에 지방권력이 뒤바뀐 것으로, 국민의힘은 새 정부에 대한 국정안정론의 승리라며 이번 선거 승리를 환영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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