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아기상어' 애니 더빙 참여…'샤키L' 캐릭터 연기

씨엘 (사진=더핑크퐁컴퍼니)

가수 씨엘이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으로 성우에 도전한다.

2일 더핑크퐁컴퍼니는 “가수 씨엘이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다”며 “극 중 슈퍼스타 캐릭터 ‘샤키L’ 목소리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베이크샤크 빅 쇼’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방영됐으며, 방영 첫 날 시청률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씨엘은 지난달 30일부터 EBS1에서 방영되고 있는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의 신규 에피소드 ‘나만의 해초 댄스(The Seaweed Sway)’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씨엘이 맡은 ‘샤키L’ 캐릭터는 앞서 힙합 뮤지션 ‘카디비(Cardi B)’가 연기한 ‘샤키비’ 캐릭터의 한국 버전으로, 더핑크퐁컴퍼니 측은 “씨엘의 솔직한 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적극 고려해 국내 방영 기획 단계부터 섭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씨엘이 더빙 연기에 참여한 ‘나만의 해초 댄스’ 편은 오는 7월 4일 오후 5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