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음주운전' 김새론 대신 '트롤리' 합류?…"긍정 논의 중"

정수빈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정수빈이 음주운전 사고로 하차한 배우 김새론을 대신해 SBS 새 드라마 ‘트롤리’ 출연을 논의 중이다.

2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정수빈의 출연 여부를 두고 ‘트롤리’ 측과 미팅한 것이 맞다”며 “긍정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김새론 후임으로 배우 정수빈이 ‘트롤리’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국회의원 부부 역에 배우 김현주와 박희순이 출연을 확정했다.

2019년 영화 ‘주근깨’로 데뷔한 정수빈은 그 동안 드라마 ‘라이브온’, ‘다크홀’,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무면허 뺑소니 소년범 ‘백미주’를 연기해 인상 깊은 캐릭터 연기로 호평받았다.

한편, 김현주, 박희순 주연의 SBS 새 드라마 ‘트롤리’는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