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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이엔티, 김희재 일부 팬 고소…“허위 사실로 사기, 돈 갈취 정황 확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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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이엔티, 김희재 일부 팬 고소…“허위 사실로 사기, 돈 갈취 정황 확보”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7. 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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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 소속사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공연기획사 모코이엔티가 김희재 일부 팬들을 고소했다.

13일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의 일부 팬들이 모코이엔티, 마운틴무브먼트 대표에 대한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고소, 고발 조치됐다”며 “팬 A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 일부 팬들이 모코이엔티 대표와 팬 A씨와 허위 친분 관계를 이용해 공식적으로 승인받은 활동인 듯 위장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모금을 지급받는 등 팬들에게 금전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모코이엔티는 “일부 팬들이 자신이 모코이엔티 대표와 친하다는 사기를 치며 팬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가스라이팅한 정황을 확보했다. 콘서트 보이콧은 물론 각종 협박까지 자행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고소, 고발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모코이엔티는 현재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과도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스카이이앤엠은 모코이엔티가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며 계약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모코이엔티는 출연료 5회분 선지급은 내용증명을 통해 뒤늦게 인지한 내용이라면서 스카이이앤엠이 공연 준비에 비협조적이었다고 맞섰다.

해당 갈등으로 김희재 전국 투어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됐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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