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만1454명… 위중증 1049명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명 초반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만1454명 늘어 누적 903만8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38만1391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18명이 늘어 총 누적 1만2101명(치명률은 0.13%)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1049명이다. 당국은 오는 23일 위중증 환자 수가 18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 2∼3주 후에 위중증·사망도 최대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65.9%(2823개 중 1860개 사용)로 전날(66.5%)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208만 5361명으로 전날(201만8366명)보다 6만6995명 늘었다.

국내 발생은 경기 10만1523명, 서울 8만2132명, 인천 2만83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0만4493명(53.6%)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0만1546명, 서울 8만2132명, 부산 2만5759명, 경남 2만2734명, 인천 2만838명, 충남 1만5626명, 경북 1만4946명, 대구 1만4845명, 충북 1만1972명, 광주 1만1566명, 대전 1만854명, 전남 1만778명, 강원 1만542명, 전북 9923명, 울산 7853명, 제주 6393명, 세종 3121명 등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6.6%(누적 4445만6103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0%(누적 3233만7600명)가 마쳤다.

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