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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측, ‘줄 서는 식당’ 태도 논란 사과…“재밌게 하려다 과했다, 죄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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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측, ‘줄 서는 식당’ 태도 논란 사과…“재밌게 하려다 과했다, 죄송”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8.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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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인 성훈이 사과했다.

10일 성훈은 소속사를 통해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는 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인 박나래,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맛집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SNS 등에서 유명세를 탄 식당을 찾아 직접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입장해 음식을 맛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지만 이 날 방송에서 성훈은 “줄 못 선다.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 아니다. 대기 인원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바로 옆집으로 간다. 다른 데 가자”고 볼멘소리를 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박나래의 설득으로 결국 줄을 서고 식당에 입장해 식사를 했지만 성훈은 말 없이 고기만 구워먹었다. 이 과정에서 성훈이 고기 굽는 집게를 개인 젓가락 처럼 사용하거나, 머리를 흔들어 땀을 털어내는 모습 등이 방송돼 일부 시청자들은 “식당에 줄서서 화난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식사하는 자리인데 비위생적으로 보인다”, “방송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 불편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 이후 다수의 시청자들은 성훈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없이 불평한 점, 식사 자리 비매너 행동 등을 두고 다소 무례한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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