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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제니 사진 유출 관련 ‘법적 대응’…“경찰에 수사 의뢰”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10. 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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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사생활 사진 유포와 관련해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제니의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다”며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달 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책임감을 느꼈다. 이에 법적 대응 사실을 밝히고 상황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혀 온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했다”고 진행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발생하는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온라인 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이를 공유하는 행위는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무분별한 공유 행위를 지양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블랙핑크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가 커플 처럼 보이는 사생활 사진을 여러 장 유출해 논란을 빚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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