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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4사, 봄 정기세일 돌입…나들이객 수요 기대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3. 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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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골프 의류 매장 모습.(사진=롯데쇼핑)

백화점 업계가 다음달 초 일제히 봄 세일을 시작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봄 나들이, 새학기 수요가 올라간 만큼 백화점 업계도 이번 봄 정기 세일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봄 세일을 진행한다. 가격 소구에 집중했던 기존 세일과는 달리 ‘리오프닝’(경제활동재개) 시기에 맞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세일에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골프, 나들이를 중심으로 세일 기간 인기 골프클럽 대전을 열고 인기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34%까지 할인한다. 벚꽃 나들객을 위해 4월 1~10일 설화수·맥·시세이도·동인비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뷰티페어를 열고, 1~3일 여성패션, 여성 캐주얼, 컨템포러리 상품군 전 브랜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봄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최대 60%의 할인율로 정기세일을 연다.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스튜디오 톰보이 등 여성 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나이키 골프, 아디다스, 푸마 등을 최대 20% 할인한다.

다음달 2일부터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스포츠웨어&슈즈를 최대 65% 할인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또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해 라코스테와 게임회사 마인크래프트가 협업해 만든 후드티, 티셔츠 등 인기 상품을 라이브방송으로 소개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해외패션·잡화·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패션·잡화 관련 행사 및 프로모션 등을 강화해 운영한다.

봄 패션 종합 제안전(1~3일)을 진행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패션 브랜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부 활동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의류·잡화 관련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봄 정기세일 테마를 ‘스위트 홈 페어’로 잡고, 홈리빙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밀레 △위니아 등 주요 가전 브랜드는 행사 기간 한정으로 총 5~10% 사은행사 리워드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홈리빙 기획·특가전을 진행, 약 1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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